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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 2016-07-08 17:29:00 | ||
홍윤식 행자부장관 신안군 방문.."도서벽지 현장공무원과 격의 없는 토론회 가져" | |||
홍윤식 행정자치부장관이 섬들의 고향 신안군을 방문했다. 홍윤식 장관은 8일 도서벽지 공무원들의 근무현장을 직접 살펴보기 위해 신안군을 방문하고, 고길호 신안군수 및 현장 공무원들과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다. 첫 일정으로 홍윤식 장관은 여성 홀로 근무하는 가란도보건진료소를 방문하여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관사 순찰 및 진료소장을 격려했다. 김주연 보건진료소장은 ‘홀로 근무하다보니 무섭고 불안한 것도 사실’이라며, ‘현재 도서낙도 지역의 안전한 근무여건 조성을 위해 중앙과 각 관계기관의 노력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아낌없는 지원’을 요청했다. 홍 장관은 보건진료소 방문에 이어 압해파출소를 방문했다. 도서 지역 여성 안전 확보 및 치안대책을 점검하고, 여성공무원을 위한 긴급신고용 스마트워치 작동을 점검하였다. 이 자리에서 도서낙도에서 근무하는 경찰관들의 노고를 치하하였으며, 사회안전망 확충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신안경찰서 신설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마지막 일정으로 압해읍사무소에 들러 고길호 신안군수, 현장 공무원 및 지역 주민과 함께 현장공무원 간담회를 진행하였다. 고길호 신안군수는 서두발언을 통해 “신안군을 다른 시군과 같이 획일적인 지표로 평가하지 말고 새로운 지표를 만들어달라”며 신안군처럼 특수한 지역은 특례를 인정해줄 것을 요청했다. 김범수 부군수의 사회로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신안군 조직과 정원, 채용 및 특수지 수당, 중앙부처 파견근무 정례화, 특별교부세 지원 요청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되었다. 특히 고민호 행정지원실장은 “인구가 줄었어도 다양한 새로운 행정수요의 증가로 기구․인력은 더욱 더 필요하다〃고 말했고, 흑산면 근무 김병수 주무관은 ”영산도 노후 도선 건조사업비 특교세 지원“ 등을 건의하였다. 이에 대해 홍 장관은 “주민이 행복한 생활자치로의 지방자치 패러다임 전환에 맞춰 지자체의 현황과 특수성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었고 이를 반영하는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실감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라면서, “현장 공무원들과 대화해보니 도서낙도 지역의 근무여건이 얼마나 열악한지 더욱 체감된다며 신안군의 특수성을 반영한 행‧재정적 지원방안을 적극 검토해 보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홍윤식 행정자치부장관의 신안군 방문에 대해 700여 공직자는 도서낙도 지역에 관심을 가져주신 것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낙후된 도서지역에 보다 더 많은 지원이 있기를 바라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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