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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 2017-02-16 16:19:00 | ||
신안, 섬 여행 상품 대박 조짐.."가고 싶은 섬 반월·박지도 트레킹, 섬 밥상 인기" | |||
"임자 갯벌·카약체험 가족 단위 관광객 호응" 관광객 500만 명 시대 조기실현을 위해 출시한 신안 섬 여행 상품이 2주 연속 매진되는 기염을 토했다. 신안군은 새천년대교·임자대교 개통에 맞춰 지역 여행사와 금호고속 간에 업무 제휴를 맺고 오는 18일 반월·박지도에 첫 여행상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전남도에 지정한 가고 싶은 섬 반월·박지도는 안좌도에 위치한 작은 섬으로 여의도 면적과 비슷하다. 그동안 교통편이 불편했지만 소망의 다리가 연결되어 고즈넉한 섬 정취를 느끼고자하는 관광객들에게 빠르게 입소문이 퍼지고 있다. 소망의 다리 바다 낚시, 아름다운 당숲과 다도해에 점점이 박힌 섬을 조망하면서 걷는 트레킹, 자연이 키워 낸 섬 밥상은 한주간의 피로를 말끔히 풀어준다. 안좌도를 포함한 자은도, 암태도, 팔금도가 연도교로 이어져 있어서 4개 섬을 차로 돌아 볼 수 있다. 100km가 넘는 자전거 투어 코스도 잘 조성되어 있어 섬 라이딩을 선호하는 동호인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군에서는 튤립 축제로 전국적으로 잘 알려진 임자도에 비교 우위 자원인 백사장, 갯벌, 승마, 천일염, 새우젓 등을 엮어 섬 체험 여행 상품도 출시할 예정이다. 여행사 팸투어 개최, 주민 네트워크 구성을 통한 체험 프로그램 운영, 다양한 홍보마케팅을 통해 옛 영화를 재현하겠다는 꿈을 꾸고 있다. 여객선사와 버스 승선 협의가 마무리 단계로 이달 안에 상품이 출시될 예정이다. 「임자만났네」 권역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정창일씨는 “임자는 예로부터 물산이 풍부한 지역이다.”며 “12km의 대광해수욕장, 튤립 축제, 승마, 갯벌 체험 등을 연계한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해 섬 대표 관광지로 발돋움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안군은 섬 여행객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교통비, 숙박비 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제를 시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