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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 2020-02-24 11:56:00 | ||
신안군, 제12기 슬로시티농업대학 신입생 모집..'신안, 딸기 전문가 육성에 나서' | |||
신안군은 지역농업발전을 선도할 전문농업경영인 양성을 위한 제12기 슬로시티농업대학 딸기과정 신입생을 3월 6일까지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제12기 슬로시티농업대학은 3개 과정(마케팅․유통, 친환경농업, 딸기)에 총 80명을 대상으로 3월부터 12월까지 1년 동안 운영되며, 주 1회, 총 20회에 걸쳐 교육이 진행된다. 마케팅‧유통 과정은 농산물 판로확보를 위한 마케팅 활용교육과 기존 블로그 운영농가 컨설팅 교육을 병행하여 운영되며, 친환경농업과정은 작물별 토양관리, 병해충 잡초방제, 미생물자재 활용법과 제조 실습교육 등 현장밀착형 교육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금번 농업대학에 첫 신설된 딸기과정은 고품질 딸기 생산을 목표로 기본이론부터 현장교육까지 체계적으로 진행되며, 특히, 팔금면에 조성된 경영실습임대농장에서 직접 재배 실습교육을 편성해 농업대학 수료 후 교육생이 바로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12기 슬로시티농업대학 신입생 추가 모집은 새로 신설된 딸기과정과 친환 경농업과정을 포함한 37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농업대학 신청자격은 신안군에 주소지를 두고 실제 거주하면서 영농에 종사하고 있는 농업인으로 농업기술센터 읍․면 지소장의 추천을 받아 신청서를 제출하여야 한다. 올해로 12기를 맞은 슬로시티농업대학은 2009년 이래로 과정별 선택과 집중으로 농가 맞춤형 교육을 통해 지난해까지 선도농업인 598명을 배출하였다. 특히, 친환경과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 유기농업기능사 자격증을 20여명이 취득하는 성과를 거두었고, 친환경연구회를 구성하여 친환경유기농업의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매년 농업인들의 관심과 교육의지가 높아짐에 따라 교육의 질이 높아지고 있으며, 천사대교 개통에 따른 온-오프라인 판매망 구축 및 새로운 소득작물에 열정이 있는 농업인이 증가함에 따라 수요에 맞춰 정예농업인을 지속적으로 양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