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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 2014-09-01 13:38:00 | ||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현장기술실천 필요..9월달 기상여건과 병해충 발생정도가 풍년을 좌우 | |||
- 신안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최근 벼 출수전부터 잦은 강우와 일조량 부족으로 관내 벼 재배농가에게 금년 벼농사 적기 수확 현장기술 실천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알맞은 벼 수확 시기는 일미, 새누리벼와 같은 중만생종의 경우 벼 이삭이 팬 후 50~55일경 이삭의 벼 알이 90% 이상 익었을 때이다. - 신안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7월 1일부터 8월말까지 기상을 분석한 결과 일조시간이 전년보다 적고 강수량이 많아 벼이삭도열병과 세균성벼알마름병 등 병해가 우려되어 정밀예찰로 적기 방제를 해야한다고 밝혔다. - 세균성벼알마름병은 발생면적이 5년전에 비해 8배나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며 출수 후에 발생하여 수량감수와 미질을 급격히 저하시키는 병이다. - 관행농법 논에서는 이삭도열병약 살포시 동시방제 가능한 약제를 선택하여 살포해야 하고 친환경단지는 석회보르도액을 살포하면 되지만 근본적인 대책은 볍씨 소금물가리기를 철저히 실천해야 한다. - 또한 출수기에 저온의 영향으로 출수가 지연되는 지연형 냉해는 인산가리를 출수후 10일에 0.5%액으로 살포해야 한다. - 쌀 품위 및 품질향상을 위한 물관리는 출수기에 3~4cm, 등숙기에는 2~3cm 높이 물대기를 한 후 수확 전 10일전에는 완전물떼기를 실시해야한다. - 수확한 벼를 건조기를 이용하여 말릴 때는 종자용은 40℃이하, 밥쌀용은 45~50℃로 말려 줄 것과 햇볕을 이용한 자연건조 시는 망사를 깔고 벼 두께를 5cm 정도로 하여 3일간 말리는 것이 쌀 품질을 높일 수 있다. - 특히 벼를 고온에서 급하게 말리면 금간 쌀과 싸라기가 많이 생겨 도정율과 미질이 떨어져 밥맛이 나빠지는 요인이 된다. - 신안군농업기술센터 이세관 기술보급과장은 벼 출수기에 잦은 강우와 일조량 부족으로 세균성벼알마름병과 지연형 냉해피해를 입지 않도록 정밀예찰 등 사전에 준비하여 벼 적기수확을 당부한다. - 또한 벼를 수확한 논에는 사료용 청보리나 녹비작물인 헤어리벳치 등을 파종하여 농경지 이용률을 높이고 유기농업 기반을 확충하는 등 농가 소득증대를 위한 기술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