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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산림총괄과 | 2024-12-23 17:36:00 | ||
겨울, 섬은 캔버스가 되고 방풍막은 물감이 되다 | |||
![]() ![]() ![]() ![]() 이번 작업으로 단순히 수목을 보호하는 것뿐만 아니라 신안군이 추진하는 컬러마케팅도 돋보이게 했다. 각 섬마다 색깔을 입히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신안군은 인동귤의 섬 하의도에는 노란색, 퍼플섬 반월도에는 보라색, 수국의 섬 도초도에는 파란색, 비금도・옥도에는 빨간색 등 유색 비닐을 특수 제작해 입혔다. 형형색색으로 비치는 다채로운 풍경은 멀리서 보면 마치 물감을 뿌린 듯하고 가까이 다가가면 나무에 씌운 비닐의 색채가 예술 조형물처럼 보인다. 신안군은 이외에도 세계 최대 섬 정원 조성을 목표로 섬별 맞춤형 수목 관리방침을 만들고 특별한 수목관리를 이어가고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빌딩을 세우는 일은 백 년 앞을 보고 나무를 심는 일은 천 년 미래를 본다.”라며“겨울을 맞은 이 정원이 한 폭의 그림처럼 사람들에게 따뜻한 기억으로 남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자료제공: 정원산림총괄과 도시숲경관팀(240-84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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