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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관광과 | 2025-10-27 13:14:00 | ||
| 제17회 하의3도농지탈환운동 희생자 위령제 열려..'하의3도농지탈환운동 관련 기록유산 국가유산 등재를 위한 뜻 모아' | |||
![]() 하의3도농지탈환운동은 조선 중기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약 330년간 이어진 농민운동으로, 하의3도(현 하의면과 신의면) 주민들이 토지 사유화에 맞서 지속적으로 저항해 온 역사적 사건이다. 1623년 조선 인조 때, 하의3도 주민들이 개간하고 간척한 토지 20결이 왕명에 의해 정명공주와 부마 홍주원에게 하사됐으며, 이후 4대손까지 세미를 받도록 했으나 실제로는 지켜지지 않았다. 이후 주민들의 토지권이 박탈되며, 해당 토지가 근대까지 풍양 홍씨에게 사유화되었다. 이에 하의3도 주민들은 조선시대부터 현대까지 토지 반환을 요구하며 투쟁을 이어갔고, 그 결과 제헌국회에서 무상 반환이 결정됐다. 그러나 한국전쟁으로 인해 반환이 지연됐으며, 1990년부터 본격적인 이전이 시작돼 2005년 대부분의 토지가 주민들에게 환원됐다. 신안군 관계자는 “하의3도농지탈환운동은 불의한 권력에 저항한 농민들이 이룬 값진 승리의 역사”라며 “역사적 가치를 보존하고 널리 알리기 위해 관련 기록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라고 말했다. 자료제공: 문화관광과 문화예술팀(240-818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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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하의3도농지탈환운동 희생자 위령제 열려).hwp (Down : 1, Size : 505.0 K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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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청이 창작한 제17회 하의3도농지탈환운동 희생자 위령제 열려..'하의3도농지탈환운동 관련 기록유산 국가유산 등재를 위한 뜻 모아'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