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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20 10:33:00 | |||
버려질 나무, 신안 나무병원에 기증하세요 | |||
- 신안군은 주택개량, 산지개발, 숲가꾸기등 사업장에서 폐기될 위기에 처한 나무 중 조경적 가치가 있는 나무를 이식 관리하여 공공사업 등지에 조경수로 활용할 수 있도록 압해읍 신용리에 39,873㎡ 부지를 확보하여 천사섬 나무병원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 - 나무병원은 군유 재산 중 교통여건이 양호하고 식재관리 등 사후관리가 용이한 지역에 포지를 마련해뒀다가, 숲가꾸기 지역과 각종 개발 사업지중 조경적 가치가 있는 나무가 베어지기 전에 굴취 운반해서 준비된 포지에 관리하다 공공사업장 등에서 활용하는 사업이다. - 군은 2007년부터 나무병원을 운영 소나무, 편백 등 15,000여주의 나무를 수집하였고 분재공원 조성, 가로수길 조성, 신청사 조경사업과 나무병원 이식 등으로 활용하여 현재까지 약 1,100백만원 예산절감 효과를 이루었고 금년 사업비 50,000천원을 확보하여 소나무, 감나무, 배롱나무 등 1,600여주의 나무를 기증받아 이식 및 사후관리비등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 특히, 금년 2월에는 주택개축지인 목포시 측후동 김모씨로부터 아왜나무, 석류나무, 감나무 등 20여주를 기증받아 분재기념관 일대에 이식하는 등 나무기증 분위기가 계속적으로 확산되어 나무병원을 통해 나무자원의 재활용은 물론 신안군 조경 사업비 절감과 유휴토지 활용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 군 관계자는 “전화나 방문 신청 접수를 받아 직접현장을 방문하여 수목의 생육상태, 수세, 수형 등 가치에 따라 나무를 기증 받아 수집, 활용하고 있으니 버려지는 수목이 있을 경우 신안군 나무병원에 기증해 달라“고 당부했다. 자료제공: 환경공원과 공원녹지담당(240-84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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