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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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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10 10:04:00
흑산도 사리마을 사촌서당의 지킴이 임송 선교사
흑산도 사리마을 사촌서당의 지킴이 임송 선교사 1
-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실학자이며 우리나라 최초의 어류생태보고서를 집필한 손암 정약전 선생이 유배생활을 한 흑산도 사리마을의 사촌서당에 사람이 살게 됐다.

- 지난 2012년 8월 우리군과 (재)광주구천주교회유지재단(이사장 김희중)은 『흑산 사촌서당 보존관리 및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체결을 통해 우리나라 유배문화의 중요한 유적인 흑산 사촌서당을 보존하고 공가로 방치되어 있는 사촌서당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 사촌서당 아래에 천주교 흑산 본당의 사리공소가 있으며, 이 공소에 배치된 천주교 광주대교구의 임송 선교사가 지난 3월부터 사촌서당에서 기거하며 사촌서당과 사리공소를 관리하고, 유배문화체험공원의 안내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 임송 선교사는 추계예술대학교와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에서 문화예술과 음악을 전공한 천주교 선교사로 여수필하모닉오케스트라 대표와 예술감독을 역임하는 등 예술적 감각이 풍성해 사리마을과 흑산도에도 문화예술적인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되며, 흑산도와 정약전 선생, 그리고 천주교와의 연관성에 대해서도 꾸준한 관심을 갖고 있어 사리마을의 문화지킴이로도 활약이 기대된다.

- 흑산도 사리마을은 일명 ‘모래미’라 불리는 마을로 74세대 140여명의 주민들이 살고 있으며, 정약전 선생이 18년 동안 유배생활을 한 곳이다. 2012년 유배문화체험공원이 조성되어 유배문화의 이해와 체험을 할 수 있는 시설들이 들어서 있다.

자료제공: 문화관광과 문화예술담당(240-8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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