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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승 | 2012-11-09 11:57:00 | ||
신안군 낚시금지에 대해서 | |||
나를 포함하여 우리나라 국민중 600만이 즐긴다는 낚시를 신안군 전체에서 금지한다는 발상은 600만 국민을 무시하는 처사이며 신안군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사항이 아니라고 본다. 이런발상이라면 다른 지역도 별다를 바 없으니 우리나라 전체의 낚시금지도 마음대로 할 수 있을 것이며 등산, 골프 등의 모든 취미도 단점이 있으니 금지해야할 것이다. 과거에서 부터 신안의 한적한 섬들을 여행하며 낚시하는 것을 즐겨한 사람으로서 낚시를 가면 신안군의 배를 이용하고 섬의 숙박업소에서 숙박을 하고 섬의 슈퍼에서 필요한 것을 사고 신안군에서 기름도 넣고 낚시점도 이용하고 특산물도 사고 여행중에 축제나 행사에 참여할 수도 있고 정보를 다른 사람들에게 알리기도 하고 등등의 신안군에 유익한 일들이 얼마든지 있다고 생각했는데 수질오염, 쓰레기 문제로 금지하고자 한다는 것은 옳지 않은 판단이라고 본다. 그리고 수질오염은 낚시꾼이 쓰는 지렁이나 새우가 오염원이 될 수 없다. 오히려 군에서 제대로 관리하지 않은 생활하수, 가축분뇨, 특히 무분별하게 뿌리는 농약이 주범이다. 정확한 원인에 관한 통계도 없으면서 원인을 낚시객에게 부과하려고 하는 것은 잘못된 태도이다. 쓰레기 문제의 해결방안을 마을에서 낚시하는 사람 잡는 사람을 둘 것이 아니고 마을에서 버리는 쓰레기나 오폐수, 가축분뇨를 포함하여 일부 몰지각한 낚시객들이 버리는 쓰레기를 관리하는 사람을 두고 군에서 지원하는 것이 수질오염과 쓰레기문제를 해결하고 낚시객들이 신안군에 주는 잇점을 생각했을때 훨씬 더 유익하고 올바른 해결방안이라고 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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