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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구 | 2023-10-04 15:06:00 | ||
열정적인 신안군관광협의회에 감사드립니다 | |||
신안군과 평택시는 지난 2019년에 자매결연을 맺었고, 제 업무 중의 하나가 다른 지방자치단체와의 자매결연이어서 작년 가을에 부시장을 포함한 평택시 공직자들과 함께 하루 일정으로 신안을 다녀온 적이 있었습니다. 그 당시 저는 태어나 처음으로 방문한 아름다운 신안의 이곳저곳을 둘러보면서 신안이 왜 1004섬이자 천사섬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다만 하루 만에 많은 곳을 돌아다니다보니 피곤하기도 했지만, 신안군이 이루어놓은 많은 부분들에 대해 찬찬히 생각하고 배워가지 못하는 점이 너무 아쉬웠습니다. 그래서 다음에는 좀 더 시간을 갖고 신안에 머물러야겠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마침 신안군에서 주관하고, 신안군관광협의회에서 주최하는 1004가지의 보석같은 이야기를 주제로 한 ‘신안군 1004섬 아카데미’ 가 있어 신청하였고, 지난 9월 20일부터 22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교육에 참여하였습니다. 그리고 제가 작년에 아쉬워했던 점을 말끔히 해소하는 정말 좋은 계기가 되었습니다. 제가 우리나라의 많은 지역을 다녀보지는 못했지만 여유를 갖고 찬찬히 둘러 본 신안은 말 그대로 신세계였습니다. 퍼플섬, 뮤지엄파크, 분재공원 등 방문하는 곳마다 연신 오~~멋지네~~역시 신안이야~~라는 감탄사만 연발했던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에 이렇게 아름다운 섬이 있고, 이렇게 아름답게 가꾸어 준 신안군 주민들과 공직자들의 땀방울에 절로 감사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더욱 마음에 들었던 점은 우리가 겉으로만 보는 신안의 속살을 하나하나 열정적이면서도 재미있게 설명해주신 강민수 부장님 덕분에 신안이 얼마나 아름다운 섬인지, 얼마나 더 자랑스런 세계적인 섬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는지 알게 되어 너무나 즐겁고 뿌듯했습니다. 덤으로 힘들고 지칠 때마다 그리워하고 위안을 삼을 수 있는 내 안의 섬이 하나 생겼다는 점도 정말 좋았습니다. 강민수 부장님, 그리고 저희와 함께 하며 모든 일정을 정성스레 준비해주신 최두일 차장님, 제 마음 속에 드리고 싶은 말은 훨씬 많은데 이렇게 짧은 글로나마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정말 행복하고 고마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