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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경윤 | 2024-10-28 10:50:00 | ||
| 지도읍장님~, 선도의 멋진 이장님들~ 선도에 계신 모든 주민분들~ 감사드립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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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에서 보이는 선도는 노랑빛으로 화사했고 상큼한 섬이었습니다. 도착해서 텐트 펼치고 주변을 살피니 멋진 조망이 시선을 사로잡네요 이런 멋진곳에 초대되어 푸른자디위에 캠핑이 허락이 되니 가슴까지 벅차 오르네요 저녁엔 고기를 구워 주시고 새우를 대접 받고... 귀하디 귀한 선도낙지 까지... 친정집에 가면 하나라도 더 먹이고 돌려보내고자 애쓰시고 친정아버지 의 무심하지만 진한사랑같은.... 잔디위에서 펼쳐진 음악회 와 노래와 푸짐한 음식들에 홍이 차올라 창피함도 잊고 댄스댄스 흔들흔들도 해보았네요 ㅋ 일요일 아침엔 트래킹 챙겨주신 노란우의 입고 마을을 지나 대덕산에 올랐습니다. 내딛는 발끝마다 시골의 정겨움 선도의깨끗함이 기분상쾌하게 하네요 앞사람의 발끝을 보며 산을 오르다 문득 고개들어 주변을살피면 천사의 섬들이 선도와 이렇게 가까이에서 아기자기 하고 예쁘게 저희를 바라고 있는것만 같네요 정상까지 오르고 내리는데 또 감사의 마음이 들어옵니다. 등산로의 풀들을 누군가 정갈하게 다 베여 정리가 되어 있음이 눈에 들어 오더라구요... 초입부터 정상까지 풀을 베느라 또 얼마나 고생하셨을까요 뒤에서 보이지 않은 노력을 하셨을 선도주민님들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트래킹 끝내고 본진에 도착했을 때 또 손에 쥐어 주시는 떡과 매실차 우리 이렇게 대접 받아도 되는건가요? 무한감동을 주시네요~ 시끄러울수도 있었을텐데 기꺼이 친절히 맞이 해주신 선도 주민님들 이모든 행사를 주최해주신 선도 이장님들 캠핑페스타로 초대해 주신 지도읍장님과 지도읍공무원님들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이 감동 잘 간직하고 있다가 기꺼이 다음 방문의 기회를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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