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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철 | 2018-10-21 21:44:00 | ||
이종화 문화해설사님과 소금박물관 관계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 |||
한달도 더 된 9월 11일 무턱대고 휴가를 내서 서해안여행을 계획하였습니다..그리고 무안을 거쳐 12일 증도에 왔습니다..제가 거주하는 곳은 같은 전남이지만 제법 거리가 있는 여수에 살고 있지만 신안여행이 처음은 아니었습니다..임자도에서 열렸던 튤립축제를 먼저 구경했고 행사장의 홍보를 통해 알게되어 이후 계속 가보고 싶었던 증도여행을 하려 했는데 어디서부터 어떻게 여행하는지를 몰랐습니다.. 군청 홈폐이지에 있는 내용만으로는 한눈에 알기가 어려워 관광과에 전화를 했더니 해설사님을 연결해주었습니다..본업이 있어서 바쁘실텐데도 긴 시간을 할애하며 어디서부터 어떻게 여행하면 좋은지에 대해 알려주셨고 홈폐이지나 안내책자보다 더 효율적으로 여행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려주었습니다.. 처음에는 지리산 둘레길 걷는것처럼 무작정 걸어서 여행할 생각이었는데 그러기엔 증도 자체가 제법 큰 섬이다면서 초행길이니까 차로 곳곳을 여행하는게 더욱 좋다고 알려주시네요.. 덕분에 낯선 곳에서 헤매지 않고 시간을 넉넉하게 가지면서 좋은 여행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이종화 해설사님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또 증도 여행지 중 소금박물관을 들렀습니다.. 소금을 매개로 한 여러 전시물들이 보기 좋았으나 전부터 해보고 싶었던 염전체험이 아쉽게도 불발될 위기였습니다..본래 5인 이상일 경우 체험이 가능한 것인데 제가 방문했던 12일에는 관광객이 너무 뜸해서 하루 2차례 있는 염전체험신청자가 저 혼자였습니다..그래도 먼곳까지 왔는데 어떻게 안되겠냐 부탁을 하였는데 감사하게도 체험을 가능하게 해주셨고 친절하게 사진까지 여러장 찍어주셨습니다..덕분에 머리로만 알고있던 염전의 원리에 대해 몸으로 느끼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여의치 않은 상황임에도 단 한사람의 관광객을 위해 힘써준 소금박물관 관계자님께 정말 감사를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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