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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우 2020-06-29 10:27:00
친절함에 감동받았습니다.(천사분재공원과 저녁노을미술관 직원)
현재 서울에 거주하고 있는 저는 '20. 6.20. 어머니 생신으로 고향인 목포, 신안 등 여러 곳을 방문하였고, 목포 어머니 집을 돌와와서야 현금, 현금카드 등을 포함한 중요한 물품이 담겨져 있는 지갑을 분실한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다음날 이른 아침(6.21.) 서울로 출발하여야 했기에 혹시나 모르는 마음에 9시 10분경 천사분재공원에 전화를 걸었고, 전화를 받은 여직원은 이른 아침에도 불구하고 본인이 지갑을 잃어버린 것처럼 너무 안타까워해주시고, 동감해주시면서 혹시 모르니 지갑을 찾으면 전화를 해준다고 하였습니다.
이러한 친절한 응대와 동감으로 어느 정도 마음을 추스리고 서울로 올라왔는데, 휴대전화 번호 끝자리가 4572인 저녁노을미술관 직원이 저와 휴대전화로 계속하여 연락이 닿지 않자 문자메시지로 지갑을 찾았다는 글을 남겼고, 제가 전화하니 바쁜업무임에도 친절하고 상냥한 어투로 지갑을 택배로 보내준다는 말을 하였습니다. 제가 고마운 마음에 사례를 하고 싶었으나 이 직원은 극구 거절하였습니다.
현재는 저의 소중한 지갑을 찾았으며 이 지갑이 저의 손에 들어오고 나서부터는 하는 일이 모두 잘 되고 있습니다. 아마도 친철하고 다른 사람의 마음도 동감할 줄 아는 이러한 직원들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 신안군수님을 포함해서 관계자분들에게 바라는 것은 이러한 직원분들이 반드시 노력에 상응하는 칭찬과 격려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묵묵히 친절하게 일을 하는 직원들이 신명나게 일을 하지 않을까요, 다시 한 번 위 두 분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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