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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천일 | 2014-04-13 20:19:00 | ||
신안군 전체를 노예섬이라 칭하는 분들께 고합니다 | |||
단순히 키보드 몇자 적는다고 전부가 아닙니다 아동을 학대하고 후배를 괴롭히고 치매 부모를 죽이고(지역감정을 조장하자는게 아닙니다) 과거부터 새우잡이 배, 원양어선에 타면 돈 안주고 바다에 밀어 죽이고 실족사로 신고했다는 이야기 많이 들으셨을겁니다. 그 때도 지역에 대해 이렇게까지 지자체 주민들까지 싸잡아 비판했습니까? 도대체 법이 얼마나 따라주지 않고 얼마나 관심이 없었고 어떻게 해야 될까? 이런 의견은 하나도 없고 단순히 노예섬 신안군민 다 노예들을 다룬다는식의 말은 또다른 인권을 짓밟는 행위입니다 소수의 잘못을 향해 아무런 죄 없는 다수를 향해 비판하는 것은 무지하다는 겁니다 자신들이 얼마나 후안무치 하다는 것을 되새겨 보시기 바랍니다 저도 그 염전에서 약자를 노예 부리듯 한 사람 면상을 본다면 오른손 왼손이 가만히 있지 못할겁니다. 이번 사건을 절대 두둔 하는건 아니니 오해 없으시기를 바랍니다 잠깐 소금 유통(아주 소량)할때도 위생이 어떤지 직원은 어떤지 이런걸 보고 했습니다 모든 염전이 지적장애나 노숙자를 불법 고용해서 운영하지 않답니다 예전 방송에 나왔던 형제가족들이 운영하는 염전처럼 가족이 운영하는 곳도 많습니다 저는 염전도 소금 유통도 하지 않습니다 단순히 수도작을 하는 소작농이고 이제 30입니다 만약 주변에 이런일이 있었다면 제가 먼저 손목아지를 꺽고 뉴스 제보하겠습니다. 부디 신안군 전체를 욕하지 말아주세요 저는 지금도 흙먼지를 맞으며 뜨거운 태양에도 열심히 땅을 고르고 작물을 심고 계신 착실하고 묵묵하게 농수산업에 종사하시는 모든 분들을 칭찬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과격한 표현을 하셨던 분들도 분명 그 특정인들에 대한 분노의 글이라 생각 됩니다. 부디 전라남도,신안군 공직자분들 잘못 엮였다 생각치 마시고 이런일이 재발 되지 않도록 전반적으로 제도를 만들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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