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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숙 | 2022-06-29 16:59:00 | ||
신안군청 가고싶은 섬 공무원님들 감사합니다. | |||
저희는 2022년 6월 1일~3일 2박 3일 동안 신안군을 여행하고 돌아왔습니다. 여행 마지막날 순례자섬 기점.소악도로 들어가는 배편에서 우리 일행은 그 전날 퍼플아일랜드에서 찍은 사진을 보며 이야기를 하고 있었는데 옆에서 어떤 남성분이 '퍼플아일랜드를 다녀왔나봐요'하고 말을 건네었습니다. 그리고 몇 마디 대화 후 그 분들이 소악도에 보수차 출장을 나오신 신안군 가고싶은 섬 TF팀 공무원분들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죠. 순례자의 섬은 내용을 알고 봐야 더 잘 알 수 있다고 하면서 관광안내책자에 나온 내용보다 더 자세히 12사도 예배당의 특징들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었습니다. 그냥 예쁜 예배당이라고만 단순히 생각하고 관광차 온 저희들에게 많은 흥미로운 이야기를 해주셔서 12사도를 둘러볼 때 훨씬 더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우연히 송공항으로 돌아오는 배편에서도 다시 만나 신안군에 왔다면 세발낚지를 꼭 먹어봐야 한다고 추천해주셨죠. 신안군으로 2박 3일 일정이 충분할 거라고 생각했지만 여행계획을 세우다보니 내륙과는 다르게 다 섬들로 이어져 이동시간이 있어 하루에 한 군데 정도의 관광지 정도 둘러볼 수 있는 시간이더라구요. 신안군에는 이 밖에 1004뮤지엄파크, 분재공원, 태평염전, 수국공원 등 가볼만한 관광지가 많아서 차후에 시간이 된다면 이번 여행때 가보지 못한 곳을 둘러보며 추천해주신 싱싱한 세발낚지를 꼭 먹어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 분들이 아직 활성화가 되지않은 100명 미만의 주민이 살고 있는 신안의 또 다른 섬들을 개발하는 업무를 하신다고 들었는데 퍼플섬, 기점.소악도처럼 많은 분들이 찾아올 수 있도록 또 다른 섬들을 개발하셔서 신안군의 아름다움을 보다 널리 보여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성함을 여쭈어 보지는 않았지만 친절하게 신안군에 대해서 설명해주셔서 감사하고 멀리서나마 자신의 자리에서 열심히 근무하시는 공무원 분들을 응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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